중랑 어린이 5000명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기부
서울 중랑구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5000여명이 1년간 모은 1000여만원을 구에 기부한다. 사진은 지난해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이들이 돼지저금통을 들고 즐거워하는 모습. 중랑구 제공 |
어린이들은 지난해 초 어린이집에서 돼지저금통을 받은 뒤 간식비 등을 아껴 가며 한 푼 두 푼 돈을 모았다. 차금례 중랑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기부가 무엇인지 배워 자발적으로 돈을 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1-1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