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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자업무처리·영상회의 가능

전북 완주군 혁신도시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A연구관은 서울로 이따금 출장을 가는데, KTX를 타려면 1시간 이상 걸려서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또 출장에서 돌아오면 밀린 업무를 챙기느라 자주 야근에 시달린다. 따라서 길바닥에서 뿌리는 자투리 시간이라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이면 누구나 들러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국 19번째 스마트워크센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도 들어섰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8일 서초구 신반포로 터미널 7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183㎡ 넓이에 영상회의실 3곳도 갖췄다.

지금까지 서울역과 국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선 세종시와 전북 전주시 등으로 이전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활발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있지만 KTX 노선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 경우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해 다시 지하철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반대로 지방으로 이전한 기관과의 협업을 위해 세종시, 혁신도시에 출장을 가는 횟수도 늘어나 행정 비효율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는데 이번 센터 설치 덕분에 불편을 덜게 됐다. 스마트워크센터에선 전자결재 등으로 사무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영상회의실에선 정부기관과 다자간 협의를 할 수 있으며 정부기관과 협업을 하는 공공기관·민간기관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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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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