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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가 평소 스트레스 더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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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400만~600만원 41% “많이 느껴” 月200만원 미만 27.8%와 대조적

심리적 불안은 저소득자가 더 커

상대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하는 고소득자가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7000명의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해 작성한 ‘한국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의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에 400만~600만원을 벌어들이는 고소득자의 41.6%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소득자 가운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사람은 27.8%에 그쳤다. 빈곤할수록 스트레스가 클 것이란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

반대로 심리적 불안감은 저소득자가 더 컸다. 자신의 삶에 불안을 느끼는 정도를 0(전혀 불안하지 않음)~10점(매우 불안함) 범위에서 측정한 결과 월 200만원 미만은 5.9점, 600만원 이상은 4.7점으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불안 점수는 낮게 나타났다.

근로 형태별 스트레스 지수는 정규직(47.4%), 임시직(46.1%), 자영업(39.1) 순으로 컸다. 하지만 불안 지수는 임시직(5.7점), 자영업(5.4점), 정규직(5.3점) 순으로 커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노후 준비를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은 비율은 정규직 23.2%, 임시직 25.2%, 자영업 37.0%로 자영업자가 가장 많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02-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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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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