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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선사유물 유적지에 전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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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광주 광산구 신창동 선사시대 유적지에 유물 전시관이 건립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신창동 유적지 2만 8000㎡에 전체면적 2590㎡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2020년 완공한다.

전시관은 상설 전시장, 세미나실, 수장고, 기획전시장, 체험시설 등을 갖춘 단층 건물로 건립한다.

신창동 유적은 모두 387필지 26만 715㎡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187필지 12만 3881㎡이나 현재 170필지 11만 8908㎡(96%)에 대한 매입을 마쳤다.

이곳 일대에서는 1963년 이후 모두 16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2만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영산강 유역인 이곳에서는 철기시대 한반도 도작문화(벼농사) 전개과정을 파악하는데 긴요한 각종 유물이 발굴됐다. 탄화미, 왕겨, 낫자루, 절굿공이, 옹기류 등 저습지 벼농사와 관련된 유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1992년 선사농경 유적지인 사적 375호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다음 달 문화재청에 국비를 신청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을 연내 마무리한 뒤 내년 2월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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