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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달인’ 20명 간담회

“방송통신위원회는 기관 특성을 살려 ‘모자이크 TV’라는 1인 방송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직원끼리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조직 문화도 상당히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문화와 분위기가 좋아질 때 국민에 대한 서비스도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긍심을 갖고 일하게 됐습니다.”

엄정환 방통위 창조기획담당관 소속 사무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정부3.0 달인’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방통위는 행정기관에 설치된 PC 영상회의 시설을 활용해 주 1회씩 직원이 번갈아가며 60분짜리 영상을 제작, 방영하고 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중앙행정기관 영상회의를 처음 실시할 때만 해도 아주 낯설게 여겨졌지만 이제 효율적인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프라인이라면 경직되기 마련인 데다 장관 발언이라고 100%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영상회의로 거를 수 있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자부는 처음으로 정부3.0 달인 20명을 선정해 이날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부 부처 10명,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각 5명이다.

‘1시간 만에 끝내 주는 정부3.0’이란 강의로 공직 사회에 이름을 알린 전영하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 사무관은 “2014년부터 정부3.0 깃발을 만들어 걸고 있는데,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는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행사 때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다녀간 뒤엔 깃발을 내리는 게 맞다는 말엔 “그럼 아예 게양하지도 않아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정부3.0 달인들은 또 “공공기관 내부에서만 통용될 실적을 알리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실제 국민 삶의 최일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일하는 조직 문화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3-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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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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