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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계약업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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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부터 대금 지급까지 사업소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제출

“모든 과정이 전산화되면 아주 편하고 좋지요. 먼 거리를 한두 번도 아니고 번번이 운전하다 보면 피곤하고 기름 값도 아깝기도 한 데 정말 좋습니다.”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착공부터 대금 지급에 이르는 계약서류를 사업소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는 ‘계약업무 전자화’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소가 나주시에 있어 멀리에서 와야 하는 민원인들의 시간·경제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한 것이다.

29일 열린 ‘뻥 뚫린 도로관리사업소 만들기 상생협력간담회’에 참가한 건설사 직원들은 이번 전자화 방침 설명을 듣고 박수를 보내며 지지했다. 도로관리사업소가 지난해 400여건의 계약을 자체 분석한 결과 계약자들은 착공계·준공계, 하도급 계약 서류, 각종 대금 청구 등의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최소 10번 이상 사업소를 방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라장터를 이용해 계약서류 제출을 원칙으로 하고, 전자 우편·팩스 등을 추가로 활용토록 업무 절차를 개선했다. 최근에는 ‘민원인 사업소 무방문’을 목표로 업무 처리 상황을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SMS 자동발송 시스템도 별도로 구축했다.

또 현장 관계자와 소통을 위한 ‘뻥 뚫린 도로관리사업소 만들기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2000만원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무원, 원도급사, 하도급사, 감리단, 현장 관계자를 밴드로 묶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으로 소통하고, 분기별 전체 사업장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방식이다.

정현인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 분기마다 개최하는 상생협력간담회를 통해 사업 관계자들에게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며 “정체 없이 뻥 뚫린 도로관리사업소로 거듭나기 위해 민원인들의 불평불만을 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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