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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고 ‘월아공부방’ 교육 기부

“실력 있는 공군 오빠들이 알기 쉽게 잘 가르쳐 주고 진로 상담도 해 줘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경남 진주시 문산읍 진양고등학교 1학년 정다정(16)양은 매주 목요일 수업이 끝난 뒤 진행하는 ‘월아공부방’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진양고의 월아공부방은 국내 유명 대학 및 외국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한 공군 장병 멘토 12명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가르치는 과외 교육이다.

영어와 수학 각각 3개 반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 정규 수업이 끝난 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진양고 1학년 학생 가운데 50여명이 희망해 수업을 하고 있다. 멘토로 참여하는 공군 장병들은 국내외 유명 대학 재학·졸업생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 준다. 멘토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진로 계획은 학생들의 꿈이 된다. 진양고는 학생들의 영어, 수학 등 학력 향상을 위해 2011년 인근 공군교육사령부와 ‘방과 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월아공부방을 시작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04-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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