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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주화약일인 6월 11일 동학기념일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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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전주화약일(6월 11일)로 제정하려 하자 전북 정읍시의회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정읍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13회 시의회에서 박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화약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전주화약(全州和約)은 동학농민군의 폐정개혁안 국왕 상신 약속과 농민군의 전주성 철수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건의안은 이어 “전주화약일은 오히려 농민군이 당시 조정에 기만당한 날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부적합하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훼손하는 기념일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 국가기념일 학계자문단은 최근 정읍 고부봉기일(2월 14일), 고창 무장기포일(4월 25일), 전주화약일(6월 11일), 우금치전투일(12월 5일)을 두고 투표를 벌여 전주화약일을 채택했으며 선포를 앞두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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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