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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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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근무자에 스마트 워치 보급 등 섬 지역 인권침해 예방 종합대책 마련

 전남도가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섬 지역 인권침해 예방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이낙연 도지사가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한 ‘신안경찰서’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회와 행자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섬 지역 보건진료소(54곳)와 읍·면·출장소 관사(58곳)에 폐쇄회로(CC)TV, 방범창, 비상벨 등 안전설비를 강화한다. 취약지와 공중화장실 등에도 CCTV와 비상벨, 경광등을 설치한다. 또 흩어져 있는 읍면 출장소 직원 및 교원 등의 관사를 한 곳으로 모아 운영하는 통합관사 2개소를 시범적으로 신축하기로 하고, 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섬 여성근무자를 대상으로 경찰청과 협조해 스마트워치를 보급하고 ‘SOS 국민안심서비스’ 가입, ‘스마트 국민제보 앱’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낙도지역 보건진료원 결원 발생 시 퇴직자를 중심으로 임기·기간제로 채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낙도 지역은 지역민을 특별 채용하는 제도를 부활하는 내용의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해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윤승중 도 자치행정국장은 “염전 노예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지역 주민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결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섬 안전을 해치는 위험 요인을 없애고, 지역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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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