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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등급 D’ 광진구청사 복합청사로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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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이 신청사(조감도) 건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는 이미 지어진 지 50년이 지난 노후 건물이며 3별관은 안전등급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광진구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발표한 정책비전의 하나로 신청사 건축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청사는 구의역 인근의 동부지방법원 이전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청사는 안전성 문제 외에도 공간과 에너지 효율성도 현저히 떨어진다. 직원 근무공간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건물 옥상에 가건물을 만들고, 3별관은 복도를 막아 사무실로 쓰고 있다. 청사도 본관과 별관, 상황실로 나뉘어 있으며, 일자리경제과는 민간건물을 빌려쓰고 있다. 청소과 사무실은 광장동 행정차고지로 옮겼다. 구청 사무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이용하는 주민도 혼란을 겪는다.

김 구청장은 2017년 3월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는 동부지방법원의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법원과 KT 부지 등을 포함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 사업구역 내에 구청사, 보건소, 구의회가 모두 입주하는 복합청사를 신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시행자는 KT로 전체 7만 8147㎡의 개발부지에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호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고, 광진구청사는 연면적 3만 3000㎡로 건립하게 된다. 재정비촉진사업으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건축비 상당 부분을 절감하고, 부족한 비용은 기존 청사의 인근 땅을 매각해서 보탤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직원이 모두 함께 근무할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신청사 건립으로 직원 사무실과 의회, 보건소 등이 한곳에 모이면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의와 직원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7-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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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