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직원들은 1인당 1만원씩 참외를 사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성주 참외는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성주 군민 역시 60%가 참외 농사에 종사할 정도로 참외는 성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판매 가격은 5㎏에 1만 8000원, 10㎏에 3만원이다. 현장 택배와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직거래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성주군 추천 우수 농가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는 성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주민은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기회라는 게 강남구 측 설명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08-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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