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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역사·자연생태공간 등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 진행

사람들은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니지만 정작 마을에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면 뜻깊은 역사 공간, 자연생태 공간 등이 곳곳에 있다. 서울 영등포구가 전문 해설사와 함께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다.

영등포구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마을탐방 프로그램 ‘영등포 마을누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3월 구내 초등학교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가한 학교만 해도 16개교, 1300여명에 이른다.

참가자들을 상대로 이미 지난 6~7월 1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 1일 시작된 2학기 프로그램은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탐방은 방학곳지 부군당을 시작으로 영등포공원, 담근솥·영등포역 등에서 이뤄진다. 이어 샛강생태공원에서 생태관찰을 하고 양평유수지생태공원에서 유수지의 기능을 학습한다. 특히 탐방해설은 2015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양성된 마을강사들이 마을해설사 역할을 도맡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을로 나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교육을 통해 영등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9-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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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