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센터는 환경강좌와 학술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강당, 전시관, 생태 과학교육 실험실, 토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연수원은 숙박하며 환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80여명이 한꺼번에 머물 수 있는 객실과 식당, 세미나실로 꾸며졌다. 모든 시설들은 태양광 발전과 지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지어졌다.
오성근 청주시 기후변화팀장은 “에코콤플렉스는 구상 단계부터 계획, 설계에 이르기까지 추진위원회를 구성, 민·관 협력으로 이뤄졌다”며 “향후 외국인들의 환경교육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시설 명칭에 ‘국제’를 넣었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부 친환경 지속가능도시 대상 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6-10-1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