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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미국 대규모 연수 포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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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미국으로 대규모 포상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지역 주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성 군수를 비롯한 사무국 직원 30여명이 지난 9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해외 연수를 떠났다. 1인당 경비는 372∼461만원으로 총 1억 1600여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조직위는 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쓴 직원을 위로하고,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통합의료 관광 활성화와 지역발전 방안을 접목하기 위해 연수를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국내 상황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박람회 성공 개최의 포상 명분으로 해외 연수를 강행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최근 최순실 사태 여파로 각급 자치단체와 기관들이 예정했던 대규모 행사 등을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시점이라서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연수 일정도 대부분 관광 위주로 짜여 있는 것도 문제다. 이들은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스앤젤레스와 그랜드캐니언, 브아리스캐니언, 앤틸로프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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