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호튀린씨는 2012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농사일을 도우며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충현 지부장은 “이번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으로 그리운 가족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고향방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마을공동체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순천시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모국방문 항공권을 지원해 오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