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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광개발에 2조 투입… ‘한국 체험 1번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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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새만금·산악휴양 등 3대 권역별 전략사업 추진 구상

전북도가 2021년까지 총사업비 2조 1238억원을 투입하는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관광’을 목표로 관광개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권역별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우선 도 전역을 ▲전통문화생활관광권 ▲새만금해양관광권 ▲산악휴양관광권으로 나눠 토털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생활관광권은 전주, 익산, 완주, 정읍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코스(전주, 군산, 부안, 고창)와 백제문화여행코스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익산 전역에 산재한 백제문화유적, 완주와 정읍의 관광명소를 묶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묵어가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적 자원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새만금해양관광권은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전북 서해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경관이 아름다운 섬, 어촌, 항구, 해수욕장과 생태자원, 국립공원 등을 연계 개발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운곡 람사르습지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새만금 아리울 레이싱 파크 조성,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 사업도 추진된다.

산악휴양관광권은 백두대간을 따라 치유와 청정 휴양 관광지로 개발한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지역의 지리산, 마이산, 덕유산, 장안산, 강천산 등의 산림·생태자원이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태권도 문화특구가 동부권 거점 관광명소로 가꿔진다. 태권도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7-01-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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