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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콩쿠르 국비 지원 확정… 11월 개최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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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억 6000만원 지원 선정… 경남 추경에 도비 지원 반영 기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불이익 논란이 제기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올해 행사에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이에 경남도는 “도비 지원의 긍정적 요인”이라고 밝혀 지원 가능성을 높였다.

13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6000만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2014년까지 국비 1억원을 지원하다 2015년 5000만원으로 줄인 뒤 지난해에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윤이상평화재단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해마다 2억원 안팎의 도비를 지원하던 경남도도 지난해 국비 지원 중단 등을 이유로 올해도 도비 지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현재 시비 1억원과 국비 1억 6000만원 등 2억 6000만원을 확보해 충분하지는 않지만 국비 지원 등으로 올해 콩쿠르를 예정대로 오는 11월 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도 도비 확보에도 노력해 필요 경비 4억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규훈 경남도 예산담당은 이날 “국비 지원 확정이 도비 지원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경남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 세계를 기리고자 통영에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 음악 행사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부문을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고 1~3위에게는 3000만~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재단 측은 바이올린 부문이 열리는 올해가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행사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7-02-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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