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대책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수립해 3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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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부산시장. |
부산시는 효율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인 ‘소상공인지원단’을 오는 7월 1일 신설한다. 향후 5년간 관련 예산 1000억원, 보증지원 5000억원 등 모두 6000억원 이상을 들여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돕게 된다.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생계형 중심에서 정보통신(IT), 콘텐츠, 금융, 정보서비스업 등 유망업종 중심으로 개선한다.
시는 먼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망업종 창업희망아카데미 개설·운영, 창업희망멘토 운영, 해외 선진 창업 트렌드 도입, 소자본 청년 해외창업 지원 등 7개 과제를 추진한다.
기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는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설, 우수업체 인증 및 브랜드화 지원, 네이버와 상생 협력 강화, 마케팅·홍보 지원, 소상공인특화센터 유치 등 13개 과제를 선정했다. 어려움을 겪는 한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재도전 힐링 프로그램 운영,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영세 소상공인 사회보험 가입 등 재기를 위한 6개 과제를 추진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서민경제를 이끌어 온 소상공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