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원군에 따르면 노씨는 제헌절인 17일에는 일본 국회 앞에서, 18일에는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시위할 예정이다. 그는 또 2015년 야스쿠니(靖國)신사 폭발음 사건을 일으켰다 수감된 전모(28)씨도 면회할 계획이다.
노씨의 부친은 17살 때 일본 탄광에 끌려가 7년 동안 갖은 고생을 했고 다리까지 다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왔다. 그는 이런 한을 품고 2012년 4월 대마도시청 앞에서의 시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4차례 방일 시위를 벌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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