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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AR 관광엽서북’ 제작… 앱 켜면 10개 명소 3D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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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명소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가 3D로 펼쳐지고, 1950년대 명동을 풍미한 예술인들이 눈앞에서 인생을 노래한다.
중구는 지역 관광 명소를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주는 ‘중구관광 AR엽서북’과 ‘명동 속 은성주점 VR앱’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서커스AR’ 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앱을 실행해 ‘중구관광 AR엽서북’의 표지와 각 장을 비추면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한양도성, 덕수궁, 명동성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10개 명소가 3D로 실감 나게 표현된다. 장소별 설명과 함께 구글 길찾기도 연동된다. 앱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제작됐다. 사용자가 명소에 색을 입힌 것을 그대로 AR로 구현해 주는 컬러링 기능도 마련됐다.

1950년대부터 명동이 바뀌어 온 모습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명동 옛이야기’도 AR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다.

1953년부터 명동에 자리잡아 예술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은성주점’은 VR앱으로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은성주점은 소설가 이봉구, 작곡가 윤용하, 시인 김수영·박인환·천상병 등 문화예술인들이 단골로 드나들던 곳이다.

구는 관광안내소, 도서관, 주요 공항 등에 ‘중구관광 AR엽서북’을 비치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8-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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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