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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완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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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연결되지 않은 덕수궁 돌담길 70m 구간을 완전히 연결하기로 했다.
덕수궁 돌담길.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지난 17일 덕수궁 돌담길 연결을 위한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은 1959년 영국대사관 점유로 60여년간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다가 지난해 8월 시민에게 개방됐다. 하루 동안 평일은 800명, 공휴일은 2000명의 시민이 찾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돌담길 중간에 영국대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아직도 연결되지 않은 구간이 70m 정도 남아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덕수궁 내에 담장을 따라 길을 만들어 덕수궁 돌담길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막힘 없이 길이 연결되면 대한문~덕수궁길~미국대사관저~영국대사관 후문~서울시의회로 통하는 둘레길이 생긴다.

덕수궁 내 보행로가 조성되면 현재 서울시가 공사 중인 문화광장에서 문화재청이 조성한 고종의 길(덕수궁길~정동공원)을 통해 경희궁과 정동길로 이어지는 정동 일대 새로운 보행로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2월까지 연결 방안을 공동 마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덕수궁 돌담길 연결을 위해 오랜 시간 협의와 노력이 있었다”면서 “덕수궁 돌담길을 비롯해 정동 일대가 역사와 문화를 품은 걷는 길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1-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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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