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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 수위 낮아지자 백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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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자갈밭 확산… 어패류 구조반 운영

금강 3개 보 수문은 오늘부터 완전 개방

환경부는 17일부터 금강 백제보의 수문을 다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 수계에 위치한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를 포함한 3개 보가 완전 개방 상태가 된다. 세종보는 지난 1월부터, 공주보는 백제문화제 종료 후 지난 1일부터 수문을 다 열었다.

백제보는 지난달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수위를 낮췄지만, 주변 지역에 지하수가 부족해 완전 개방을 늦춘 바 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부여군,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지하수 펌프 등을 교체해 지하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백제보는 이달 말까지 완전 개방을 유지하고, 이후 수막재배를 위해 수위 회복을 시작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한강 이포보도 목표 수위인 26.4m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이포보의 수위는 지난 4일 관리 수위인 28m에서 시작해 시간당 2㎝ 이하의 속도로 수위가 내려갔다. 자연환경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이포보 상류의 자갈 지대가 넓어지고 백로 등 조류가 육안으로 관찰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수위가 내려가면서 어패류가 폐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4명으로 구성된 어패류 구조반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어업 피해에 대해서는 구제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18-10-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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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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