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 98명이 참석하여 의장을 선출하고,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제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하고 전자투표로 의안을 처리하는 등 어린이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시의원들에게 “우리는 가끔 유럽에서 20대 장관이 기용되었다는 기사를 보며 의아해 하는데, 그들이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정당 활동 경력이 10년 이상이라는 점에서 더 많이 놀라워한다”며 “아마도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지방자치의 역사가 훨씬 오래되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의회교실에는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대거 참석하였는데, 이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20대의 젊은 장관이나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이에 몇몇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거나 환호하며 화답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역구인 송파구5(오금동,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 관내 8개 초등학교에서 온 13명의 학생들에게는 해당 학교에 대한 특색과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적과 관심을 나타냈고, 향후 학교에 필요하거나 불편한 사항을 언제라도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를 적극 반영하여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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