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리적 가격 ‘공공예식장’ 40곳 추가 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시, ‘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후보자 접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대문구, 서부선·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서명 서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관악, 직업 훈련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생각 나눔] “독도의 날” vs “독도 칙령의 날” 10월 25일 어떻게 기억해야 하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독도 기념일 명칭 논란

고종(1863~1907) 황제가 1900년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명명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22일 경북도 신청사 도로변에서 10월 25일을 ‘독도칙령의 날’이라고 알리는 가로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자칫 日 ‘다케시마의 날’ 복제 오해 소지

22일 학계에 따르면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한 게 출발점이다. 2010년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6개 시·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함께 경술국치 100돌을 맞아 10월 25일을 전국 단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따라서 해마다 10월 25일이면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치른다. 이날을 공식적인 독도의 날로 아는 국민도 많다. 최근엔 시민단체들이 국가기념일 지정 서명운동까지 벌였다.

●경북도 “독도 칙령의 날로 해야 맞아”

하지만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 등은 대한제국 독도 영토 재확인 정신을 계승하는 뜻에서 ‘독도칙령의 날’로 삼는 게 옳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독도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할 경우 큰 문제를 부른다고 우려한다. 일본 시마네현이 2005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2월 22일)을 제정한 지 10년을 훌쩍 넘긴 터라 뒤늦게 일본을 따라가는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다. 시마네현처럼 외교분쟁 빌미도 될 수 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기념일 명칭을 놓고 논란을 벌이면 제3국에서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다. 국가나 지자체 주관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론을 얻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독도의 달 조례’를 만들어 매년 10월을 기념하고 있다.

글 사진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8-10-2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노원, 바이오 메카 보스턴서 ‘열일 모드’

오승록 구청장 ‘S DBC’ 조성 속도

난곡로 자투리 공간서 꽃 피는 ‘힐링 정원’

관악구민 참여한 ‘사계절 생생정원’ 동 특색 맞춰 2395㎡ 규모 15곳 조성

“침수 막아라” 빗물받이 싹 뚫은 은평[현장 행정]

김미경 구청장, 수해 예방 총력전

“헌신에 감사”… 보훈 가족 보듬은 강동

호국보훈의달 맞아 200명 초청 행사 표창 수여·감사 편지 낭독·식사 제공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