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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부동면 ‘주왕산면’으로 바뀐다…주민 98%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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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가 지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面)이 주왕산면으로 바뀐다.

청송군은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바꾸는 것과 관련한 찬반 투표에 주민 98.9%가 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4일까지 부동면 12개 마을 1116가구를 대상으로 ‘면 단위 마을 명칭 변경’ 공청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실시한 투표 결과 참가한 963가구 가운데 952가구가 찬성(98.86%)하고 11가구는 반대(1.14%)했다.

앞으로 군의회가 최종 명칭 변경에 관한 조례 개정 안건을 상정해 승인한다.

이어 군이 경북도에 결과를 통보하면 부동면이 주왕산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동면은 1914년 일제가 우리나라 행정구역을 대규모로 개편할 당시 청송도호부가 위치한 지금의 청송읍 동쪽에 자리했다는 이유로 지어진 이름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조례 개정 등 절차가 끝나는 내년 2월께 주왕산면이 탄생한다”며 “지역 홍보는물론 농산물 판매,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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