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월 시민대표를 비롯한 전문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5명의 위원을 확정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시에서는 미래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2019년 주요사업보고, 분과위원회 구성 등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정책자문기구는 대부분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온 부분이 있었다”며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구가 필요해 미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