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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세계적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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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삼성의료원 등 유치 계획…서울 아레나·홍릉 클러스터와 시너지


오승록(왼쪽 네 번째) 노원구청장이 지난 9일 하계동 극동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린 아이 휴(休) 센터 개관식에서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창동차량기지는 노원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지역 발전의 제약이 돼 왔지만 2012년 차량기지 이전이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는 이곳에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을 유치해 세계 최대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종합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의료·바이오 기업들이 모인 첨단 산업단지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구는 이 계획이 창동역 주변에 2024년 1월 개장 예정인 2만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 공연장, 인접한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확정되면 ‘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으로 약 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창동 차량기지 옆으로 지하화가 추진되는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구간 상부에 수변문화공원도 조성한다. 2021년에 착공해 202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의 종합개발은 노원구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7-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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