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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청년은 ‘신림동쓰리룸’서 꿈을 설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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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가 상가건물 임대 공유공간 마련…작업실 직접 꾸미는 언박싱데이 행사도


지난달 말 서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에서 ‘언박싱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청년들이 청년 문화공간에 둘 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앞으로 서울 관악구 청년들은 ‘신림동쓰리룸’에서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다. 관악구는 지난달 29일부터 4주간 청년 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림동쓰리룸은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취업, 주거, 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이다. 고시촌, 원룸, 투룸 등에 사는 청년들에게 주거 공간과는 다른 제3의 공유 공간이란 의미로 지난 6월 청년정책위원회가 이같이 명명했다. 20~30대 젊은이들이 빈번히 오가는 신림동 녹두거리에 연면적 329㎡ 규모의 상가 건물을 구가 임대해 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과 서재를 갖춘 휴게 공간, 작업실, 회의실 등 공공 활동 공간으로 이뤄져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개소 기념 첫 이벤트로 청년들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해 공간을 꾸미는 ‘언박싱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동쓰리룸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면서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활성화해 머물고 싶은 청년특구 관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8-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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