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인생 2막 설계하는 ‘인생디자인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서, 서울 자치구 첫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첫 자연휴양림 노원 ‘수락 휴’ 17일 정식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관악 청년은 ‘신림동쓰리룸’서 꿈을 설계해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區가 상가건물 임대 공유공간 마련…작업실 직접 꾸미는 언박싱데이 행사도


지난달 말 서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에서 ‘언박싱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청년들이 청년 문화공간에 둘 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앞으로 서울 관악구 청년들은 ‘신림동쓰리룸’에서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다. 관악구는 지난달 29일부터 4주간 청년 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림동쓰리룸은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취업, 주거, 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이다. 고시촌, 원룸, 투룸 등에 사는 청년들에게 주거 공간과는 다른 제3의 공유 공간이란 의미로 지난 6월 청년정책위원회가 이같이 명명했다. 20~30대 젊은이들이 빈번히 오가는 신림동 녹두거리에 연면적 329㎡ 규모의 상가 건물을 구가 임대해 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과 서재를 갖춘 휴게 공간, 작업실, 회의실 등 공공 활동 공간으로 이뤄져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개소 기념 첫 이벤트로 청년들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해 공간을 꾸미는 ‘언박싱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동쓰리룸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면서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활성화해 머물고 싶은 청년특구 관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8-0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밀라노 둘러 본 오세훈 “디자인은 미래 위한 투자”

포르타 누오바 개발 사업 현장 방문 수직 정원 보스코 배르티칼레 관심

도서관·수영장·체육관이 한 건물에… 영등포 신길 주

최호권 구청장 ‘신길 문화센터’ 개관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