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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정책, 당사자 목소리 듣는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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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참여 넓히는 자치구] 내일 초·중·고 70여명 ‘100분 토론회’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과정에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송파구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초·중·고등학생 70여명이 참가하는 ‘아동·청소년 100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10여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펼친다. 이어 원탁별 최종 결과를 발표한 후 예비토론회 모니터링단 점수와 전문가의 의견으로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현장에서 제안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토론에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1차 예비토론회에서 4개 분과의 정책 7개를 제안하고 청소년 모니터링단의 호응도를 조사했다. ‘안전보호분과’의 청소년 안전 귀가와 일회용품 자제 방안, ‘참여권리분과’의 청소년의 사회참여일 제정 및 학교 교칙 검토를 통한 선택적 평등 실시, ‘홍보운영분과’의 ‘스몸비’(스마트폰 좀비) 해결 방안, ‘교육문화분과’의 성적에 따른 차별 금지와 성에 따른 호칭 차별 방지 방안 등이 안건에 올랐다.

박 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아동친화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8-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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