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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발언부터 청년공론장까지 활짝…구로, 아홉 가지 민주주의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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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제1회 ‘공감 구로’ 개최

서울 구로구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민관이 함께 준비하는 제1회 민주주의 축제 ‘공감 구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구로구협치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구로의 아홉 가지 민주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복면발언대, 주민참여예산총회, 학술토론회, 청년공론장, 콘퍼런스, 토크쇼, 플래시몹 등 9개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구로愛(애) 말하다 복면발언대’는 축제의 백미다. 구민들이 복면을 쓰고 구로에 바라는 점, 공공 이슈 등에 대해 5분 이내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다. 발언 내용은 구정에 반영한다.

14일 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와 정병순 서울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의 작품 전시회 ‘어머나 민주주의’와 민주주의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곳곳에서 사진전이 열리는 ‘구석구석 민주주의’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0-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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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