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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도서 대출·반납… 더 편해진 도서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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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팀’ 생활 밀착 도서관 만들기

온라인 신청 땐 공공장소서 책 빌리고 반환
폐쇄적 열람실 구조도 탁 트인 북카페 전환


서울 강남구는 올해 초 ‘책 읽는 도시팀’을 신설하며 사용법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유(U)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도서관을 찾지 않더라도 공공장소에서 원하는 책을 대출·반납하는 시스템이다. 구청 1층 로비와 청담역, 수서역 환승통로에 설치했다. 2021년까지 환승 지하철역 4곳 등에 추가 설치한다.

365일 24시간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도 도입했다. 지난 8월 강남구청역 포바빌딩 지하 1층에 시범 설치했으며, 사서들이 엄선한 도서 300여권을 비치했다. 구는 삼성2동·일원2동 등 주민센터 4곳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도서관 리모델링에도 적극적이다. 도서관 열람실의 폐쇄적인 구조를 탁 트인 ‘북카페’ 식으로 바꾸고, 정보 교류와 소통 공간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5층 열람실을 개방형 공간으로 바꾸고, 독서 동아리 토론방도 꾸몄다. 이동식 무대를 만들어 소규모 강연과 공연도 가능하도록 했다. 역삼푸른솔도서관도 칸막이 열람실을 줄이고, 열린 좌석과 노트북석을 늘렸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설을 보강·확충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10-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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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