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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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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지난 두 달간 부모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수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모 역량 강화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부모들이 4~8명씩 팀을 구성한 후 상호 소통으로 스스로 보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팀 리더들이 먼저 소집단 강의를 통해 부모 교육을 받고 그 리더를 중심으로 팀들은 개별적 자조모임을 가졌다. 자녀 교육과 ‘나는 어떤 부모인가’ 등에 대한 얘기와 고민을 나누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모 스스로 자발성을 유도하고 상호 돌봄을 촉진하는 한편 부모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다.

수료식에 참석한 금호4가동의 홍모(42)씨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모인 우리들도 같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교육들과는 달리 먼저 나를 돌아보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1-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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