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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안성시에서 2017년도부터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양성면 석화리 일원) 사업 관련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안성지역 축산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 축산국장, 동물방역위생과장, 산업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안성지역에서는 환경오염 등의 우려로 산업단지(도축장 포함) 계획 승인을 반대하는 양성면 도축장 설치 반대추진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산업단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
이어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경기도와 안성시 차원의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갈등 당사자인 주민과 안성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군의 공공갈등 완화 및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심의 기준 마련과 철저한 세부 검토 등 사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