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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입항 외국 선박서 또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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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안 한다’해 전자 검역만… 관리 허술

근로자 30~50명 수리작업, 감염 확산 우려
서울 사랑의교회 예배 참석한 70대 확진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항 검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선체 수리를 위해 지난 8일 부산항 감천항 서편부두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 K호(499t)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 4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검역 당국은 이들 선원이 하선하지 않는다고 알려와 서류심사인 전자 검역을 통해 검역증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 검역은 서류로만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입항 후 선원들이 하선하겠다고 신고하자 지난 13일 검역관이 탑승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1명이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선원들이 승선하지 않는다며 선적만 보고 전자 검역을 하는 사이 국내 작업자 30~50명이 배에 올라가 수리 작업을 하면서 검역에 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리조선소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 협력업체 직원들도 있고 선사에서 온 러시아 엔지니어도 있고 승선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앞서 감천항에서는 지난달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의 선원 19명이 집단 확진됐다. 당시에도 전자 검역만 한 상태로 200여명이 하역 작업을 해 접촉자로 분류됐다. K호는 선적이 투발루로, 코로나19 고위험 국가가 아니지만 선주와 선원이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인 러시아 국적이어서 검역 당국의 조치가 느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 신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인 이 신자는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예배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으며, 1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20-07-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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