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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반환 요구 막아라 대학들 비상

인하대, 온라인·대면 수업 절반씩 진행
안양대, 협의거쳐 적절하게 섞어 운영
대학 “대면 확대, 학습권 보장 위한 것”
“휴학·환불 요구 막기 위한 꼼수” 지적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1학기 때 비대면 위주 수업에 나섰던 대학들이 2학기 대면수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차원이라고 하지만 온라인 수업이 계속될 경우 등록금 반환 요구 등 학교 측 부담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인하대는 2학기 수업의 전체 수업시수 절반을 오프라인(대면)으로 하는 혼합방식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단 수강생이 100명 이상인 과목은 온라인수업한다. 또한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3단계 상황이 발생하면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학기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한 아주대는 2학기부터 이론 과목은 비대면, 실험·실습 과목은 대면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험·실습 과목은 비대면 수업에 한계가 있어 대면으로 전환키로 했다. 안양대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학과 사정에 따라 교수와 수강학생들이 협의해 적절하게 섞어 진행할 방침이다. 실험·실습은 대면 위주다.

청주 서원대는 실험·실습 위주로 대면수업을 진행하던 1학기와 달리 2학기에는 자격취득이나 졸업을 위해 대면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과목, 20인 이내 전공과목 중 대면수업이 필요한 과목, 교양과목 중 실습·실기가 중요한 비중을 갖는 과목도 대면수업을 가능하도록 했다. 서원대는 대면수업 확대에 따라 외부인 출입통제, 학년별 등교기간 분리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전공과목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검토하는 청주대는 학생이 많은 학과는 분반하거나 학년별로 5주씩 나눠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열체크와 수업 중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다.

대학들은 코로나19 불안감이 여전하지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 때문에 대면수업을 확대한다고 말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실험·실습이 없는 3개 단과대학 학생들은 1학기 때 학교에 거의 나오지 못해 불만이 컸다”며 “대면수업 요구가 많아 조심스럽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대의 경우 학생들 의견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비슷하게 나뉘고 있다.

하지만 대면수업 확대를 꼼수로 보는 시선도 있다. 청주지역 한 전문대 관계자는 “지방 중상위권 4년제 대학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반수 증가와 등록금 반환 요구 등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며 “대면수업 확대에는 이런 위기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도 “등록금 감면과 환불을 막기 위해 억지로 정당성과 명분을 만들려는 것 같다”면서 “우리가 치킨도 아니고 반반이 뭐냐”고 비꼬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안양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2020-08-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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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