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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시장성은 우수하나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바이어 발굴부터 거래성약까지 지원하고 있다.
허원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고 비대면 사업이 주로 이루어지면서 해외에 직접 갈 수 없는 기업들에게 GBC가 중요한 사업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비대면 마케팅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GBC 인력 증원과 사업 개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허 의원은 “현재 9개국 12개 센터에서 50명의 인원으로 운영 중인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대면 사업 위주였을 때 기준”이라며 “해외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소속감 고양 및 처우 개선 등 직원들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상당기간 동안 수출 지원은 온라인 화상 상담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온라인 전환이 아닌 중장기적인 변화를 고려하여 GBC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경과원 및 도에도 바람직하다”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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