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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1년차 직장인 98% “육아휴직 못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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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육아휴직 결과’ 발표


지난해 ‘아빠’가 된 남성 직장인의 98%는 그해에 육아휴직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15만 9153명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3.5% 증가한 3만 1665명을 기록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16.1배 증가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남녀 유아휴직 비율을 따지면 여성(80.1%)이 남성(19.9%)의 4배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자녀가 태어난 육아휴직 대상자 가운데 실제로 휴직한 남성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98%가 넘는 남성 직장인들은 자녀가 생겼어도 바로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한 것이다. 여성 직장인 중 당해 휴직한 비율은 63.6%였다.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도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출산모 가운데 출산 1년 전까지 직업을 가진 비율은 51.8%였으나, 출산일 기준으로 10.1% 포인트 감소한 41.7%로 떨어졌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1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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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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