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만족도 74.4… 3년 만에 12.3점 증가
자연환경 정책이 77.39점으로 가장 만족
서울 광진구 주민의 92.2%가 민선7기 구정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는 구정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보완하고자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1 광진구민 행복지수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지역가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환경, 주거·생활환경 등 10개 분야별 만족도 및 구정 전반 만족도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신뢰수준 95%, 표본오차 범위±3.5%p)에서 조사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거주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구정운영에 대한 ‘만족’ 응답 비율은 92.2%였으며, 종합만족도 점수는 74.4점으로 2018년 대비 12.3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만족도는 10개 분야별 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의 100점 환산값을 평균하여 산출한 값이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정 전 분야를 현시점에서 재진단하고 취약분야를 점검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구정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구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는 데 활용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