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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사 전경 |
정장선 시장은 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선진국 위상에는 걸맞지 않은 방법으로 개고기가 식탁에 오르고 있다”며 “한쪽에선 반려동물로 사랑받는 존재가 다른 한쪽에선 끔찍하게 취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개 식용 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개 사육장의 신규 허가 신청을 불허할 방침이다.
현행 평택시가축사육제한 조례를 보면 개 사육장의 경우 주거밀집지역, 소규모 급수시설, 상수도보호구역, 학교정화구역 등의 경계에서 2㎞ 내에 설치할 수 없다.
이 규정을 적용하면 평택지역에서 신규 개 사육장을 지을 수 있는 위치는 사실상 단 한 곳도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택에는 개 사육장 39곳,개고기 취급 업소 25곳이 운영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