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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 예술 작품 품은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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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중화2동 ‘보담이네’서 전시
시계·양초 등 다양, 이웃과 소통 마당
류경기 구청장 “장애인 꿈 펼치게 최선”


서울 중랑구가 20일부터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여는 가운데 한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색칠을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에서 발달장애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중화2동 주민편의공간 ‘보담이네’에서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인 ‘우리의 꿈을 일발장전(展)-일상소품을 발견하고 장식하는 전시회’를 20일부터 3일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앞서 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로 운영한 ‘이모저모 제작소(이런 모양도, 저런 모양도 괜찮아! 각양각색 제작소)’를 통해 탄생한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계, 휴지갑 케이스, 양초 등 작품 종류도 다양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이 동네 주민에게 소개된다는 것이 매우 긴장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구는 발달장애인의 손 감각과 소근육, 조작능력 및 조형감각을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이 여러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1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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