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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북부지역 주민의 도심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1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08)」을 수립해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총연장 9.05㎞)과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 총연장 3.5㎞)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이후, 서울시는 강북을 동·서로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을 신규로 반영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작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 받아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과정에 있다.
그러나 2030년까지 추진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북구의 ‘우이신설선 연장’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기존의 강북 지역은 주거 인구 규모와 비교해 교통인프라가 부족하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표적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거론돼왔다. 특히,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거주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어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돼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북구민들의 오랜 염원과 강남북의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서울시도 동북권역 도시철도 확대를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속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