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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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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신시장 창출 R&D 지원
연료전지 등 4대산업 시험장 조성
올해부터 재직자 전문 교육 시작

전북도가 탄소소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를 본격 육성한다.

도는 탄소 산업의 소재부터 부품, 완성품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화단지는 앵커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 기관, 대학 등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2월 탄소 소재(전북 전주), 반도체(경기 용인), 이차 전지(충북 청주), 디스플레이(충남 천안·아산), 정밀 기계(경남 창원)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4년에 완공되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65만㎡와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57만㎡다. 앵커기업은 효성첨단소재, 대표 기관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다.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에는 수소저장용기, 연료전지, 개인용 비행체, 풍력 블레이드 등 국산 탄소섬유의 4대 수요 산업 맞춤형 실증 기반을 만든다. 연구 개발 장비는 3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200여종을 구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입해 탄소복합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공정을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재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부도 올해부터 2026년까지 950억원을 투입해 탄소섬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기계 등 소부장의 시장 창출·선점을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공급망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유망 소부장 기술 개발 성과물을 사업화하는 가칭 ‘공급망 안정화 펀드’ 조성도 검토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2-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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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