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센터가 기업 간 기술협력의 토대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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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성남 중원구 둔촌대로 관리공단 1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
성남 중원구 둔촌대로 관리공단 1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 윤영찬 국회의원,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지역위원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등 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연임인 성 이사장은 “단임의 전통을 남기겠다는 약속을 드렸지만 더 해내야 할 많은 일들을 뿌리치지 말라는 주변의 압박을 이겨 내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하겠다며 이에 대한 질타와 격려를 모두 소중히 새기며 3년 더 뛰겠다”고 밝혔다.
성 이사장은 “지난 3년간 300억원에 달하는 국비와 지자체의 지원을 유치해 혁신 플랫폼과 혁신 공간을 구축한 성과가 새로운 변화의 초석이었다면, 이후 3년은 혁신 프로그램 안착을 위한 디지털 융·복합 혁신 사례들을 만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조찬강연, 역사트레킹, 기업인 음악회 등의 교류행사도 재개하여 자율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 곧 개원할 혁신지원센터가 기업 간 기술협력의 토대가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성 이사장은 대구 대건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여의시스템의 전신인 여의마이컴을 창업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ASSEIC(아셈중소기업환경혁신센터) 이사장을 역임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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