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부터 근무 기간 상관없이 혜택
서울 영등포구가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복지포인트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1년 이상 근무자에게 연 2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정규직, 비정규직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운영 보조금을 받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에서 공고일 기준 일 8시간 이상 근무 중인 종사자가 대상이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종사자 개인별로 복지 항목에 맞게 사용한 뒤 소속 시설에 지출 증빙 서류를 제출해 환급 신청하면 된다.
이두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