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된 금액… 1인당 월 40만원까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250억원이다.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고 보유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구매 건은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 취소가 가능하다.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 결과 서울사랑상품권 5435억원을 발행할 경우 1조 3903억원의 경기부양 효과가 있고, 가맹점 약 15만곳이 연 42억원의 카드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이두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