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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역에 여섯 번째 도서관 설치
올해 말 남구로역에도 설치 계획


서울 구로구가 7호선 온수역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모습.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온수역에 새로 설치했다. 구로구에선 여섯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구로구는 지난 19일 7호선 온수역 5·6번 출구 사이 맞이방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은 총 600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다. 도서 검색 및 대출·반납 외에도 도서 정보와 부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43인치 터치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에 가입한 구로구민이다.

3년 전 3곳에 불과했던 구로구 내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오류동역, 올해 구일역에 이어 온수역까지 개관하면서 6곳으로 늘었다. 올해 말에는 일곱 번째로 남구로역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 특성상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7호선 역내에 설치했다”며 “앞으로 전철역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등에도 주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는 스마트도서관을 더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08-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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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