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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정부에 재건축 신속 추진 주민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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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구청장 “국토부도 의지”


양천구 목동아파트 외벽 탈락에 따른 낙하사고로 차량이 파손된 모습.
양천구 제공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재건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등 양천지역 재개발·재건축의 신속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24일 이 구청장이 국토부를 방문해 안전진단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야 하는 이유로 양천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건물 노후화에 따른 외벽 탈락 낙하사고 등 주민 안전 위협 ▲화재 시 목동아파트의 이중 주차로 인한 소방 작업의 어려움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최근 구청이 목동아파트 단지 외벽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모든 단지의 외벽이 시멘트 벽돌로 만들어진 조적 벽체 구조였다. 이에 지속적으로 외벽 균열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균열 부분에 빗물이 침투하고 외벽의 낙하사고 위험이 크다고 이 구청장은 설명했다.

그는 “재건축 규제 완화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의 안전에 직결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안정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부도 안전진단 완화 의지를 밝힌 만큼 양천구는 대응 계획을 마련해 하루빨리 미래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2022-08-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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