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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주춤, 경기 시·도 해외교류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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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中·英·獨과 협력 논의
평택, 몽골 토부아이마크 방문

코로나19가 소강세를 보이며 경기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정부 간 ‘지방외교’에 물꼬가 트이고 있다. 지방외교는 한때 국가 간 장벽을 넘어 지역 주민 간 교류로 기업의 해외 진출 및 문화 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했는데, 3년여 간극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후 지방외교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취임 6일째인 지난 7월 6일에는 중국 차하얼학회 한팡밍 회장을 경기도청에서 만나 중국·경기도 간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차하얼학회는 중국이 외교·국제관계 분야 싱크탱크로 구성한 단체로, 국가 간 외교가 아닌 민간·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기후위기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하엘 라이펜슈톨 주한 독일대사와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해, 보리스 타디치 전 세르비아 대통령과는 경제를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에는 도 대표단을 꾸려 해외 각국을 찾아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지방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 토부아이마크(수도 울란바토르를 둘러싼 자치도)를 공식 방문했다. 2019년 자그지드 바트자르갈 도지사의 초청을 받아 방문한 지 3년여 만의 재방문이다. 정 시장은 시 재정 지원으로 리모델링된 토부아이마크 도립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뒤 오치랄 몽골 정보통신부 장관, 수르마 토부아이마크 부지사 등과 만나 양 도시 간 상호 관심사를 나누고 문화·청소년·농업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9일 안산시청에서 뉴질랜드 타우랑가시(市) 청소년·교육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를 3년 만에 방문한 이번 대표단은 안산청소년재단, 산업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이 시장과 교육 및 청소년 분야의 교류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중래 기자
2022-09-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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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