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환자 SOS센터 의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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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돌봄 사각지대 긴급 돌봄 연계’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
도봉구는 최근 도봉구청에서 서울노보스병원, 바로선병원, 강북힘찬병원, 의성한방병원, 도봉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협약 병원은 내원하는 환자(퇴원 예정자 및 통원 치료자) 중 귀가 후 돌봄 공백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환자를 발견하면 도봉구 돌봄SOS센터에 의뢰한다. 동 주민센터 돌봄 매니저는 병원으로부터 의뢰받은 대상자의 건강 및 주거 상황, 돌봄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하면 중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가 종료된 대상자에 대한 사후 점검도 할 예정이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시 재가(요양보호사 등이 가정 방문해 돌봄) ▲동행 지원(필수적인 외출 활동 시 동행) ▲식사 지원(도시락 배달) 등 10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 주민이 방문할 가능성이 큰 지역 병의원을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10-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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