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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취약계층 난방비 32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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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2859가구에 10만원씩 지급
사각지대 없도록 예비비도 투입


김태우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가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한파 대응 민생안전 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강서구는 구 예비비를 포함해 최대 32억 8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에 나선다.

먼저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2만 2859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26일 기준 수급자 책정 가구이며,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0일에 계좌입금 또는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3733가구에 대한 난방비도 지원한다. 지원액 3억 7000여만원은 전액 구 예비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804곳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구는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 긴급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2023-0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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